"상법개정, 공개토론하자"...이재명, 재계 반발에 맞불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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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민주당의 상법개정에 재계가 반발하자 이재명 대표가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오늘 공교롭게 상법개정의 단초가 된 두산그룹 합병안이 금융당국으로 부터 승인을 얻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상법개정, 공개토론하자"...이재명, 재계 반발에 맞불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2일) 민주당의 상법개정안 발의에 재계가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찬반 양측의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1일) 삼성과 현대차 등 16개 그룹 사장단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한 자리에 모여 민주당의 상법개정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재계는 "민주당 상법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재계 반발에 이재명 대표가 공개토론을 제안한 건 상법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대표는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기업계와 투자자 측은 신속하게 공개토론에 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발의한 상법개정안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재계가 소송남발을 우려하는 것과 관련해 "배임죄 면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계 부담이 크다"며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소액주주 보호에 나설 것"이라며 민주당의 상법개정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두산그룹 합병안 승인...두산로보-밥캣 '상승'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두산그룹 사업구조 재편안이 4개월여 만에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늘(12일) 지난 12일 제출한 6차 분할·합병 정정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이날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을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했는데 일반주주들의 이익이 훼손됐다는 시장의 반발과 금융당국의 제동으로 합병안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의 합병비율을 상향해 소액주주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해 이번에 금융당국으로 승인을 얻어낸 겁니다.
다만 다음달 임시주총에서 분할합병안이 표결에서 통과해야 하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이슈도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강세를, 두산밥캣은 오름세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HJ중공업, 컨테이너선 4척 6,067억원 수주
첫 번째 소식입니다.
HJ중공업은 유럽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067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28%에 해당합니다.
이로써 HJ중공업은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3조 1,60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HJ중공업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드림어스컴퍼니, 자사주 매입 위한 이익잉여금 전입
두 번째 소식입니다.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안건은 오는 12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상정 및 결의될 전망인데요.
이는 재무 구조를 배당가능이익 상태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전입 예정 금액은 500억원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안건이 통과될 경우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해 자사주 매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닥150지수 편입에 '상승'
다음 소식입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코스닥150 지수 편입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 달 13일 편입을 앞두고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앞서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 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 변경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코스닥150에 새롭게 편입되는 기업 8곳 중 1곳으로 선정됐습니다.
◆ 푸드나무, 최대주주 대상 제3자배정 유증에 ‘강세’
네 번째 소식입니다.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푸드나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푸드나무는 264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신주 888만주가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액은 2,965원입니다.
이는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권영훈부장 yhkwon@wowtv.co.kr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민주당의 상법개정에 재계가 반발하자 이재명 대표가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오늘 공교롭게 상법개정의 단초가 된 두산그룹 합병안이 금융당국으로 부터 승인을 얻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상법개정, 공개토론하자"...이재명, 재계 반발에 맞불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2일) 민주당의 상법개정안 발의에 재계가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찬반 양측의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1일) 삼성과 현대차 등 16개 그룹 사장단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한 자리에 모여 민주당의 상법개정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재계는 "민주당 상법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재계 반발에 이재명 대표가 공개토론을 제안한 건 상법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대표는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기업계와 투자자 측은 신속하게 공개토론에 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발의한 상법개정안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재계가 소송남발을 우려하는 것과 관련해 "배임죄 면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계 부담이 크다"며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소액주주 보호에 나설 것"이라며 민주당의 상법개정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두산그룹 합병안 승인...두산로보-밥캣 '상승'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두산그룹 사업구조 재편안이 4개월여 만에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늘(12일) 지난 12일 제출한 6차 분할·합병 정정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이날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을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했는데 일반주주들의 이익이 훼손됐다는 시장의 반발과 금융당국의 제동으로 합병안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의 합병비율을 상향해 소액주주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해 이번에 금융당국으로 승인을 얻어낸 겁니다.
다만 다음달 임시주총에서 분할합병안이 표결에서 통과해야 하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이슈도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강세를, 두산밥캣은 오름세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HJ중공업, 컨테이너선 4척 6,067억원 수주
첫 번째 소식입니다.
HJ중공업은 유럽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067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28%에 해당합니다.
이로써 HJ중공업은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3조 1,60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HJ중공업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드림어스컴퍼니, 자사주 매입 위한 이익잉여금 전입
두 번째 소식입니다.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안건은 오는 12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상정 및 결의될 전망인데요.
이는 재무 구조를 배당가능이익 상태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전입 예정 금액은 500억원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안건이 통과될 경우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해 자사주 매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닥150지수 편입에 '상승'
다음 소식입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코스닥150 지수 편입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 달 13일 편입을 앞두고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앞서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 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 변경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코스닥150에 새롭게 편입되는 기업 8곳 중 1곳으로 선정됐습니다.
◆ 푸드나무, 최대주주 대상 제3자배정 유증에 ‘강세’
네 번째 소식입니다.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푸드나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푸드나무는 264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신주 888만주가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액은 2,965원입니다.
이는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권영훈부장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