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지역특화 프로젝트 경기지역 레전드 50+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유회는 경기중기청, 경기도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레전드 50+ 참여기업 70개 사가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2024년 사업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 발표, 포상, 우수사례 발표', 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광역자치단체와 협업해 우리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 달성하자는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총매출액 7494조 원 가운데 중소기업 매출액은 3309조 원(44.2%)이다.
경기지역은 올해에는 뿌리산업(금형, 용접)과 미래 차 등 2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뿌리산업 104개 사, 미래 차 28개 사 등 총 132개 사가 참여 중이다.

올해 정책자금·혁신 바우처 등 중기부 소관 핵심 정책 수단(5개 지원사업) 196억원이 지원됐다.

내년에는 바이오산업 추가 선정으로 총 3개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연구인력 및 기술 보증지원 등이 추가돼 정책자금, 수출바우처, 기술보증기금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총 325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행사는 5개 핵심 정책 수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참여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해 단기간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주관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사업성과’와 ’25년 지원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고, 포상은 ㈜디자인파크와 ㈜모빌 위더스 등 2개 사가 중기부 장관 표창을, 재성기업, 엠케이 폴 렉스 등 4개 사가 경기중기청장을 표창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디자인파크, ㈜모빌 위더스가 했고, 레전드 50+ 지원사업 활용 사례와 사업성과 그리고, 기업 성장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레전드 50+는 혁신성 및 성장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3년 동안 집중 지원해 지역의 앵커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 중소기업이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