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비자 입국기간 15일→30일…여행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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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입국 기간을 기존 15일
에서 30일로 늘리면서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 대비 335원(6.77%) 오른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4.11%), 노랑풍선(3.56%)도 빨간불을 켰다.
중국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중국 국영 CCTV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행 무비자 프로그램 내에서 한국 등 38개국에 대해선 무비자 입국 기간이 15일에서 30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교류 방문'도 무비자 방문 목적에 포함됐다. 기존 허용된 방문 목적은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 등이었다.
중국이 지정한 무비자 대상국은 모두 38개국으로 늘었다. 중국의 일방적 무비자 정책의 배경엔 경기 침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가 관광과 무역을 활성화해 경기를 부양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교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에서 30일로 늘리면서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 대비 335원(6.77%) 오른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4.11%), 노랑풍선(3.56%)도 빨간불을 켰다.
중국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중국 국영 CCTV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행 무비자 프로그램 내에서 한국 등 38개국에 대해선 무비자 입국 기간이 15일에서 30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교류 방문'도 무비자 방문 목적에 포함됐다. 기존 허용된 방문 목적은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 등이었다.
중국이 지정한 무비자 대상국은 모두 38개국으로 늘었다. 중국의 일방적 무비자 정책의 배경엔 경기 침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가 관광과 무역을 활성화해 경기를 부양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교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