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특허 분쟁설 알테오젠, 회사 적극 해명에 고수들도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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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 고수들이 알테오젠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최근 특허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회사가 소송 대응 방안 등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2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테오젠은 10시 기준 7.19% 오른 3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테오젠은 미국에서 경쟁사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주 주가가 28.34% 급락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주주서한을 통해 "복수의 특허 전문 로펌을 고용하여 알테오젠이 오롯이 특허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펩트론이다. 펩트론도 지난주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주가가 크게 내려앉았지만 이날 일부 호전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섰다.
3위는 HD현대중공업이다. 지난 24일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관련 사업을 놓고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냈던 고발을 취소한게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상장사들의 전반적 실적 부진 속에서도 조선주가 호실적을 보이는 것도 주가 상승 요인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주 6.28% 상승했다.
4위는 하이브다. 주력 아티스트인 BTS(방탄소년단) 복귀, 민희진 이사의 퇴사로 뉴진스 관련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저점 매수할 시기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5위는 삼성전자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도입을 준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이날 오전 주가가 2%대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원전주인 비에이치아이와 두산에너빌리티, 조선주로 꼽히는 HD한국조선해양과 동성화인텍, 바이오주인 올릭스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한화오션이다. HD현대중공업을 사들인 것과 대비된다.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29% 넘게 뛴 한화오션에서는 차익을 실현하고 비교적 덜 오른 HD현대중공업을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는 보로노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4.73% 상승한 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보로노이도 바이오주 투자심리 악화로 지난주 28.43% 급락했다. 이날 오전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일부 비중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현대로템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종전 협상론이 나오면서 현대로템 주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4위는 엔터테인먼트 IP전문 기업인 노머스, 5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올랐다. 하반기 실적 부진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주 9.1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에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루닛, 대아티아이, 한국전력, 솔트룩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 고수들의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알테오젠은 미국에서 경쟁사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주 주가가 28.34% 급락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주주서한을 통해 "복수의 특허 전문 로펌을 고용하여 알테오젠이 오롯이 특허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펩트론이다. 펩트론도 지난주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주가가 크게 내려앉았지만 이날 일부 호전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섰다.
3위는 HD현대중공업이다. 지난 24일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관련 사업을 놓고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냈던 고발을 취소한게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상장사들의 전반적 실적 부진 속에서도 조선주가 호실적을 보이는 것도 주가 상승 요인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주 6.28% 상승했다.
4위는 하이브다. 주력 아티스트인 BTS(방탄소년단) 복귀, 민희진 이사의 퇴사로 뉴진스 관련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저점 매수할 시기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5위는 삼성전자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도입을 준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이날 오전 주가가 2%대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원전주인 비에이치아이와 두산에너빌리티, 조선주로 꼽히는 HD한국조선해양과 동성화인텍, 바이오주인 올릭스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한화오션이다. HD현대중공업을 사들인 것과 대비된다.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29% 넘게 뛴 한화오션에서는 차익을 실현하고 비교적 덜 오른 HD현대중공업을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는 보로노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4.73% 상승한 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보로노이도 바이오주 투자심리 악화로 지난주 28.43% 급락했다. 이날 오전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일부 비중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현대로템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종전 협상론이 나오면서 현대로템 주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4위는 엔터테인먼트 IP전문 기업인 노머스, 5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올랐다. 하반기 실적 부진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주 9.1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에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루닛, 대아티아이, 한국전력, 솔트룩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 고수들의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