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사장 한수희, 이하 KMAC)이 베올리아 코리아(대표 에르베 프노, 이하 베올리아)와 지난 21일 환경 분야 컨설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KMAC 대회의실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올리아는 하폐수 처리 및 상수 공급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폐기물 관리와 에너지 관리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시장에서 전문적인 컨설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컨설팅에 대한 기술 역량 강화 ▲지자체 대상 신규 사업 공동 제안 ▲한-프랑스 국제 공동연구 및 컨설팅 기획 등이다.

특히 베올리아는 초기 설비 투자 없이 에너지 절감 효과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해 국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호 전문성을 활용한 컨퍼런스와 교육, 세미나 등 공동 프로그램도 기획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수희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신뢰성과 경영 전문성을 겸비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환경 기업과의 협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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