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체계적인 사내코칭 시스템으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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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조직 구성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 스스로 실천하면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내코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내 코치는 말 그대로 함께 일하는 동료가 코치가 돼 자기 성장과 업무 역량 향상 등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에게 조언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다. 지난 2021년 임원급 리더의 코칭 과정을 시작으로, 그 대상을 실장급과 팀장급 리더, 인사 담당자까지 확대했다. 현재는 전문코칭자격(KAC)을 취득한 63명의 사내코치들이 구성원들 대상으로 주기적인 코칭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사내 코치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사내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등을 마련하는 전임코치도 3명이 활동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이 같은 사내 코칭 스토리를 담은 책도 발간했다. <서로 다르지만 코칭으로 함께 성장하기로 했습니다> 라는 제목의 책이다. 책에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4년간 사내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걸어온 모든 과정이 담겨있다. 왜 사내 코칭에 주목하는지, 그 시작은 무엇이었는지부터 사내 코치 양성 과정, 전임코치 직군, 사내코칭 플랫폼, 주제별 사례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사내 코칭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 위해 앞으로 사내 코치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팀 단위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는 팀빌딩 워크숍과 팀코칭 등의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