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2%↑ 마감…수급공백 해소 '기미'
코스피가 1%대 강세 마감했다.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 확대와 그간 수급공백 우려감을 키웠던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 양상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폭이 커졌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10포인트(1.32%) 오른 2,534.34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500억원 매수 우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7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매도 강도는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개인은 4,500억원 순매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3.39%), LG에너지솔루션(3.58%), 삼성바이오로직스(2.57%), LG화학(2.85%) 등이 각각 상승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이 외에도 현대차(0.9%), 셀트리온(1.90%), NAVER(1.68%), 신한지주(1.26%) 등도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기아(-0.62%), KB금융(-0.41%), 현대모비스(-2.95%)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전거래일대비 19.82포인트(2.93%) 오른 696.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