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오스코텍,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오스코텍의 이번 기업설명회는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연구과제 개발현황 및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업데이트와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태영 대표는 세비도플레닙, 덴피본티닙, ADEL-Y01 등 현재 임상이 진행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현황과 오스코텍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내성을 차단하는 항암제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연간 2회 R&D Day를 통해 연구성과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발표자료와 행사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정근 대표는 “레이저티닙 기술이전에 따른 마일스톤 분배로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318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며, “추가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이 기대되는 25년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따라 재무구조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스턴에 R&D센터를 설립(2008년)하고, 미국현지법인의 사명을 제노스코로 변경(2009년) 하면서 오스코텍과 제노스코가 표적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개발을 시작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공동개발을 통해 리스크를 나누고 역할분담에 따라 기여도를 산정하여 수익을 배분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했음을 설명했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가 공동개발한 레이저티닙이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진 2015년 이후, 오스코텍은 내성을 차단하는 항암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제노스코는 독자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인 GENO-K와 GENO-D에 기반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독자적인 신약개발 전략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강화하여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김정근 대표는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는 상업화 단계의 파이프라인으로부터의 현금흐름으로 R&D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오스코텍은 장기적으로 기술이전 성과 8건 및 상업화 단계 파이프라인 5개, 아시아 지역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사업화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제노스코는 향후 10년간 레이저티닙을 포함 총5개의 허가된 신약을 확보한 바이오텍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코텍은 기업설명회의 발표자료 및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