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인적분할 후 사업회사 중심 기업가치 상승 기대"-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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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6일 빙그레에 대해 "인적분할 이후 사업 신설회사인 빙그레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지혜 연구원은 "분할 후 신설회사 빙그레는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온전히 드러날 것"이라며 "해외 실적 비중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자회사가 지주사 아래로 가게 되면서 해외 실적에 대한 온전한 인식의 아쉬움은 있으나 현지 영업 관련 투자 비용 부담이 구분돼 사업회사의 실적 개선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제 올해 연결 실적 대비 별도 실적 개선폭은 더 컸다"고 부연했다.
별도 기준 빙그레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7.8%에서 올해 11.7%까지 늘었다. 장 연구원은 "신설회사 빙그레의 실적 증가, 해외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빙그레홀딩스의 현물 출자를 통한 빙그레 지분 확대 등을 감안했을 때 사업회사 중심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향후 빙그레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빙그레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장지혜 연구원은 "분할 후 신설회사 빙그레는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온전히 드러날 것"이라며 "해외 실적 비중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자회사가 지주사 아래로 가게 되면서 해외 실적에 대한 온전한 인식의 아쉬움은 있으나 현지 영업 관련 투자 비용 부담이 구분돼 사업회사의 실적 개선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제 올해 연결 실적 대비 별도 실적 개선폭은 더 컸다"고 부연했다.
별도 기준 빙그레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7.8%에서 올해 11.7%까지 늘었다. 장 연구원은 "신설회사 빙그레의 실적 증가, 해외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빙그레홀딩스의 현물 출자를 통한 빙그레 지분 확대 등을 감안했을 때 사업회사 중심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향후 빙그레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빙그레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