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테룸 서울
사진=안테룸 서울
"NHN여행박사와 여행박사 플러스가 합병을 진행 중이고 모든 과정이 순조롭다."

NHN여행박사가 자회사인 여행박사 플러스와의 합병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19일 안테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파트너스 데이에서 윤태석 NHN여행박사 대표는 "여행박사와 호텔 안테룸이 여러 파트너사의 도움으로 성장한 만큼, 합병 이후 파트너쉽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태석 NHN여행박사 대표. 사진=신용현 기자
윤태석 NHN여행박사 대표. 사진=신용현 기자
윤 대표는 "안테룸 서울은 공간 안에 콘텐츠, 이벤트, 뷰가 있는 아트를 기반으로 하는 공간 비즈니스"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작지만 강한 호텔"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씨트립, 익스피디아, 여기어때, 야놀자 등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OTA)를 비롯해 언론사 등 23개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김일홍 안테룸 서울 호텔 부총지배인은 "호텔 안테룸 서울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며 버려지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주변 소상공인, 친환경 기업과 제휴·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여행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안테룸은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호텔'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호텔 곳곳에는 9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작품들이 전시돼 투숙객과 방문객에게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2025년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곰탕랩(Lab)'과 한강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탄 루프탑 카페&바 '텔러스 9.5'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