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9일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입주기업 투엔이 싱가포르 Cyclect社와 폐수, 해수 처리 등 수질관리 분야 산업의 전문성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북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한 싱가포르 글로벌VC 초청행사에서 ‘MD( 필터를 통한 수질 정화) 기술 개발’내용의 IR피칭도 했다.

MOU 체결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CC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및 중기부 글로벌 펀드 운용사 초청 IR피칭 행사를 계기로 이뤄졌다.

Cyclect社는 세계 10개국에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및 유지보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이다. 친환경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 및 거버넌스를 선도 중이다.

투엔은 2021년 설립, 2023년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공장동으로 입주해 유수 분리, 폐수 정제, 수전해 분야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Pre-A 수준 투자유치(24년도 6월) ▲SK에코플랜트 주최 테크 오픈 콜라보래이션 수상(24년 7월)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24년 11월) 등의 성과를 통해 친환경 산업 분야에 대한 투엔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꾸준히 선보이는 중이다.

김재훈 투엔 대표는 “지금껏 회사가 성장하면서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파트너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게끔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우리 회사의 모토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글로벌 파트너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투엔이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역으로의 더욱더 활발한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투자사들과 싱가포르 기업이 경북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기업교류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