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 길거리 캐스팅 받았죠"…미모 과시하는 돌싱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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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여성의 경우 '거리 캐스팅' 과시
남성의 경우 '수상 경험' 가장 많아
남성의 경우 '수상 경험' 가장 많아

26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거리 캐스팅(27.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상대 유책 이혼(25.3%), 구애받은 경험(20.5%), 전 배우자가 첫 연애 상대(14.1%) 등이 있었다.
58세 돌싱 여성 A씨는 "20대 때 충무로나 명동 등 시내에 나가면 영화 기획사로부터 거리 캐스팅을 곧잘 제안받았다"며 "부모님들이 반대해서 그 방면으로 나가지는 못했다"며 이런 부분을 강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기업 출신의 60세 돌싱 남성 B씨는 "직장에서 특진을 자주 했다. 당연히 상여금도 많이 받았다. 그러다 보니 동료들로부터 견제와 시기도 많았다"는 식으로 능력을 과시한다고 전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