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김윤 전 SK텔레콤 CTO 영입 [Geeks' Briefing]
트웰브랩스, 전 SK텔레콤 CTO 출신 김윤 박사 영입
영상이해 초거대 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가 김윤 박사를 CSO(최고전략책임)로 영입했다. 김윤 CSO는 스탠퍼드대학교 공학박사 출신이다. 애플의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 개발에 참여했다. SK텔레콤 AI센터장과 CTO를 역임했다. 트웰브랩스는 김윤 CSO 영입으로 구글, 오픈AI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한다고 설명했다.

로앤컴퍼니, '2024 슈퍼로이어 마스터 클래스' 개최
로앤컴퍼니가 법률 분야의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법률서비스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슈퍼로이어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다음 달 9일 서울 서초구의 BNK 디지털타워에서 개최될 이 행사는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법률전문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며 포털 사이트에서 '슈퍼로이어'로 검색 후 세미나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세미나의 연사로는 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의 조우성 대표 변호사와 로앤컴퍼니 법률AI연구소의 안기순 소장·변호사가 나선다.

엑소시스템즈, ‘AI 기반 근감소증 진단 보조’ 혁신의료기기 지정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엑소시스템즈는 자사의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반 근감소증 진단 SW ‘EXOMed-DeepSarc’ 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엑소시스템즈의 근감소증 진단 AI SW는 신경근육계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술을 통해 기존의 복잡하던 근감소증 진단 프로세스를 약 3분 안에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밸런스히어로, 대안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인도에 진출한 한국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가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에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해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확장 적용, 금융 상품의 승인율을 높여 많은 인도의 중저신용자들이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MS 텍스트 분석만으로 금융 상품 부도율 예측이 가능한 자체 모델도 추가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AI NER2(명칭 인식) 모델을 도입해 신용 평가에 사용하는 기관 데이터를 지역 소형 은행까지 확대했다. 기존 대비 은행은 6배, 대출 관련 회사도 3배 이상 커버할 수 있게 됐다.

소리를보는통로, AI 실시간 자막 서비스 소보로 플러스 iOS 앱 출시
AI 스크립팅 스타트업 '소리를보는통로'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음성 자막 서비스인 '소보로 플러스'의 iOS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소보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다. 청각장애인과 고령난청인 등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소보로 iOS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연말까지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월간 또는 연간 구독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