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검사탄핵 추진에 "나라 시스템 어디까지 망칠지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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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 "특정인 유죄판결 이유로 탄핵은 후진적인 이야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민주당이 이 나라 시스템을 어디까지 망칠지 참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무혐의 처분을 이유로 추진하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안이 다음 달 초 국회 본회의에 올라가는 데 대한 것이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당 수도권 청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특정인을 기소하거나 특정인을 유죄판결 했다고 해서 탄핵한다는 건 너무 후진적인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5가지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한 반발로 민주당이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언급으로 해석된다.
이어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다음 달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지는 것과 관련해 여당 내 이탈표 발생 우려를 묻는 말에 "그건 제가 지금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만 답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한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당 수도권 청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특정인을 기소하거나 특정인을 유죄판결 했다고 해서 탄핵한다는 건 너무 후진적인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5가지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한 반발로 민주당이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언급으로 해석된다.
이어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다음 달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지는 것과 관련해 여당 내 이탈표 발생 우려를 묻는 말에 "그건 제가 지금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만 답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