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서울시, 폭설에 제설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1만명 투입 총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새벽 서울 종로구 사직터널 인근에서 제설 차량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새벽 서울 종로구 사직터널 인근에서 제설 차량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특별시는 27일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이날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적설량은 강북 19.1㎝, 성북 19.0㎝, 은평·서대문 15.7㎝,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는 15.2㎝를 기록했다.

    2단계에 따라 시는 9685명의 인력과 1424대 제설 장비를 투입해 제설 대응에 나섰다.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 등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차량 혼잡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밤사이 눈이 많이 내려 쌓이고 강설이 지속되고 있다"며 "출근길에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까지 눈이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 경기 북서 내륙 3~8㎝, 경기 동부·남서 내륙 5~15㎝(많은 곳 20㎝ 이상), 강원 내륙 5~15㎝(많은 곳 20㎝ 이상), 강원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 동해안 1㎝ 내외다.

    충북에는 5~10㎝(많은 곳 15㎝ 이상), 대전·세종·충남 2~7㎝, 전북 동부 3~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 내륙 1~5㎝, 전북 서부 1~3㎝, 경북 북동 산지 5~10㎝, 경상 서부 내륙 2~7㎝, 경북 북동·중부 내륙 1~5㎝, 대구와 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1㎝ 내외, 제주 산지 5~15㎝가 예보됐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27일 새벽, 서울에 첫눈 내린다"…제설 비상근무 1단계 돌입

      서울시는 내일인 27일 새벽 올겨울 첫눈이 예보됨에 따라 26일 오후 6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서울 지역 첫눈은 오는 27일 새벽 0시부터 28일까지 3∼8...

    2. 2

      필리핀 가사관리사 말 많았는데…이번엔 '버스기사' 모셔온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특별시가 이번에는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 등 영향으로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는 이유다.18일 서울시...

    3. 3

      "명예직인 줄 알았더니"…뉴진스에 2.4억 쏜 서울시

      서울시가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홍보대사로 기용하며 2억4000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지자체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