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완화와 강한 고용 시장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의원들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서비스 물가와 주거비가 물가 안정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 전쟁을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의 3대 무역국에 대한 강경한 조치로,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의 휴전안이 승인됐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제안한 휴전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로써 461일 만에 포성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합의를 위반할 경우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국제 정세 변화는 글로벌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 그리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향후 금융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은 무역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
11월 FOMC 의사록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예상"-[굿모닝 글로벌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