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이어 칩스법 엄포...트럼프發 위기 韓 엄습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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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줄일 것이란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입니다.
롯데지주와 동원산업 등 지주사들이 밸류업 공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관세 이어 칩스법 엄포...트럼프發 위기 韓 엄습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측이 고율관세 위협에 이어 칩스법, 즉 반도체지원법을 손 볼 것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비벡 랄마스와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반도체 보조금 관련 "매우 부적절하다"며 바이든 정부를 향해 "정권 인수 전에 지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도체법은 미국내 반도체 공장에 투자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건데 상무부가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조금을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앞서 대만 TSMC와 인텔은 보조금 규모가 정해졌는데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텔의 경우 지원금이 줄었습니다.
오늘(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미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종희-전영현 부회장 '투톱'체제는 유지하되 반도체 사장단을 대거 교체하는 쇄신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따른 국내 반도체 기업 타격을 우려해 반도체 산업단지 기반 시설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정부가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의 상당부분을 분담할 계획입니다.
또 반도체 R&D와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 지주사 밸류업 공시...롯데·동원 주가 미지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그룹 지주사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 공시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미지근한 모양입니다.
롯데지주는 어제(26일)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지향하고 중간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검토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각 계열사별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함께 내놨습니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은 오늘(27일) 내년부터 반기 배당을 2차례 지급하고 배당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와 동원산업 주가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장사들이 밸류업 공시한 날 주가는 크게 오르기 마련인데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
증권사들은 "주가는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동원산업은 3분기 매출이 줄었고, 롯데지주는 유동성 위기 루머가 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닷밀, 멀린엔터와 계약···글로벌 시장 진출
첫 번째 소식입니다.
닷밀은 멀린엔터테인먼트와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멀린엔터테인먼트는 레고랜드, 마담 투소, 런던아이 등 25개국 140여개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닷밀은 자체 IP 기반의 실감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닷밀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유라클, 수자원공사 51억원 물관리 구축 공급계약
두 번째 소식입니다.
유라클은 한국수자원공사와 ‘K워터 물관리 업무환경 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51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1%에 달하는데요.
이는 유라클의 올해 첫 계약 공시에 해당합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유라클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카이노스메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에 ‘약세’
다음 소식입니다.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 소식에 카이노스메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는 카이노스메드에 대해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단일판매 공급계약 해지 관련 공시를 번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정 여부의 결정 시한은 오는 12월 19일입니다.
◆ HJ중공업, 1,247억원 고속함 18척 성능개량 수주
네 번째 소식입니다.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1천 2백 47억원 규모의 해군 유도탄고속함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HJ중공업은 18척 전체에 대한 건조와 성능개량 사업을 맡게 됐는데요.
이와 함께 해외 MRO 시장 개척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HJ중공업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권영훈부장 yhkwon@wowtv.co.kr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줄일 것이란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입니다.
롯데지주와 동원산업 등 지주사들이 밸류업 공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관세 이어 칩스법 엄포...트럼프發 위기 韓 엄습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측이 고율관세 위협에 이어 칩스법, 즉 반도체지원법을 손 볼 것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비벡 랄마스와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반도체 보조금 관련 "매우 부적절하다"며 바이든 정부를 향해 "정권 인수 전에 지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도체법은 미국내 반도체 공장에 투자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건데 상무부가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조금을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앞서 대만 TSMC와 인텔은 보조금 규모가 정해졌는데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텔의 경우 지원금이 줄었습니다.
오늘(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미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종희-전영현 부회장 '투톱'체제는 유지하되 반도체 사장단을 대거 교체하는 쇄신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따른 국내 반도체 기업 타격을 우려해 반도체 산업단지 기반 시설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정부가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의 상당부분을 분담할 계획입니다.
또 반도체 R&D와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 지주사 밸류업 공시...롯데·동원 주가 미지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그룹 지주사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 공시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미지근한 모양입니다.
롯데지주는 어제(26일)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지향하고 중간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검토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각 계열사별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함께 내놨습니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은 오늘(27일) 내년부터 반기 배당을 2차례 지급하고 배당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와 동원산업 주가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장사들이 밸류업 공시한 날 주가는 크게 오르기 마련인데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
증권사들은 "주가는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동원산업은 3분기 매출이 줄었고, 롯데지주는 유동성 위기 루머가 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닷밀, 멀린엔터와 계약···글로벌 시장 진출
첫 번째 소식입니다.
닷밀은 멀린엔터테인먼트와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멀린엔터테인먼트는 레고랜드, 마담 투소, 런던아이 등 25개국 140여개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닷밀은 자체 IP 기반의 실감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닷밀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유라클, 수자원공사 51억원 물관리 구축 공급계약
두 번째 소식입니다.
유라클은 한국수자원공사와 ‘K워터 물관리 업무환경 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51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1%에 달하는데요.
이는 유라클의 올해 첫 계약 공시에 해당합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유라클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카이노스메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에 ‘약세’
다음 소식입니다.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 소식에 카이노스메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는 카이노스메드에 대해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단일판매 공급계약 해지 관련 공시를 번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정 여부의 결정 시한은 오는 12월 19일입니다.
◆ HJ중공업, 1,247억원 고속함 18척 성능개량 수주
네 번째 소식입니다.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1천 2백 47억원 규모의 해군 유도탄고속함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HJ중공업은 18척 전체에 대한 건조와 성능개량 사업을 맡게 됐는데요.
이와 함께 해외 MRO 시장 개척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HJ중공업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권영훈부장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