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AI 융합 교육과정으로 미래형 한국어 교사 양성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학과장 박수연 교수)는 2025학년도에 새로운 교육과정인 AI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형 한국어 교사를 양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에서는 ‘AI를 활용한 한국어 교수 방법’과 ‘TOPIK 한국어 교수법’ 등 변화하는 시대와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목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수법과 맞춤형 학습 설계로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한국어 교수 방법’ 교과목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한국어교육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교수법을 다룰 예정이다.

이 과목에서는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설계, 학습 데이터 분석, 실시간 학습 피드백 제공 등 첨단 기술 기반의 교육 방식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효율적인 교수법을 개발하고, 한국어교육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학과 측은 기대하고 있다.

‘TOPIK 한국어 교수법’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교수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교과목은 시험의 유형별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의 영역별 교수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학습자 개인의 목표와 능력에 맞춘 맞춤형 학습 설계와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을 통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학과 측은 덧붙였다.

박수연 한국어학과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AI 기술과 연계한 교수법은 한국어 교사로서 필수적인 역량이 됐다”며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하고 글로벌 학습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 주관),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한국직업능력진흥원 등록)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실습 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재학생들이 교내 기관에서 한국어교육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종사이버대학교는 2020년도 교육부 역량진단평가에서 최우수 사이버대학교 선정된 바 있다. 라이브 강의실, 메타버스 캠퍼스, 전 과목 AI 튜터 등 혁신적인 교수-학습 도구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 간 쌍방향 소통과 1 대 1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