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상풍력 단지…'세계 5위' 규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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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3.2GW급 사업계획안 제출
전라남도가 내년 상반기까지 신안 해상 풍력발전 집적화단지 1단계 3.2기가와트(GW) 지정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안에 사업계획을 확정 짓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5일 제4차 해상 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민관협의회를 열고 송전선로 건설 예정 경과지 시·군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변경안과 전력계통협의체 구성·운영안 등을 논의했다.
사업계획 변경안에는 올해 4월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이후 산업부와 깊이 있게 협의한 결과를 반영했다. 풍황계측기가 설치되지 않은 2개 단지를 제외해 1단계 집적화단지 신청 용량을 3.7GW(12개 단지)에서 3.2GW(10개 단지)로 바꿨다.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한 뒤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구역이다. 전라남도는 1단계 3.2GW 사업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3.2GW는 해상 풍력 설비 용량 기준 세계 5위인 덴마크의 보급 실적(3GW)을 웃돈다.
현재 국내 해상 풍력 보급 물량 124메가와트(㎿)의 25배에 이르는 사업이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5일 제4차 해상 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민관협의회를 열고 송전선로 건설 예정 경과지 시·군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변경안과 전력계통협의체 구성·운영안 등을 논의했다.
사업계획 변경안에는 올해 4월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이후 산업부와 깊이 있게 협의한 결과를 반영했다. 풍황계측기가 설치되지 않은 2개 단지를 제외해 1단계 집적화단지 신청 용량을 3.7GW(12개 단지)에서 3.2GW(10개 단지)로 바꿨다.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한 뒤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구역이다. 전라남도는 1단계 3.2GW 사업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3.2GW는 해상 풍력 설비 용량 기준 세계 5위인 덴마크의 보급 실적(3GW)을 웃돈다.
현재 국내 해상 풍력 보급 물량 124메가와트(㎿)의 25배에 이르는 사업이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