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해도 '비둘기'…한은 '경기 부양' 역할론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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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낙관론을 이어갔지만, 트럼프의 관세 전쟁 예고에 관련 섹터, 종목들은 부진했습니다.
11월 FOMC 의사록이 점진적인 금리 인하를 지지하면서 금리, 달러 움직임은 제한적이었고, 이스라엘-헤즈볼라의 휴전에 국제유가 내렸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연준 금리 인하 경로에 불확실성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내일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증시 마감 (27일)
-코스피 17.30p(-0.69%) 내린 2,503.06
-코스닥 1.15p(-0.17%) 내린 692.00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1/21 -0.07% 2,480.63
11/22 +0.83% 2,501.24
11/25 +1.32% 2,534.34
11/26 -0.55% 2,520.36
11/27 -0.69% 2,503.06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11/21 -2,593억원
11/22 +1,175억원
11/25 -747억원
11/26 -690억원
11/27 -3,693억원
27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과 매크로 환경 점검했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10월 PCE 가격지수 (27일 밤)
-美 3분기 GDP 수정치 (27일 밤)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7일 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28일)
-美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29일 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한국은행 역할론
주요 국내외 기관들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 내리기 바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내년 1%대로 전망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한국 성장률 전망치
IMF : 올해 2.2% → 내년 2.0%
OECD : 올해 2.5% → 내년 2.2%
KDI : 올해 2.2% → 내년 2.0%
한국은행의 '경기 부양' 역할론이 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윤여삼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의 정책 목표가 물가·금융 안정에서 성장, 경기 여건을 개선시키는 쪽으로 포커스가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달 깜짝 인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채권 전문가 83%는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긴 합니다.
윤여삼 연구위원은 "내일 동결을 하더라도 비둘기적인 금통위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내일 동결해도 다음인 내년 1월에는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 연준의 속도조절
이날 새벽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대선 직후 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만큼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궁금증이 쏠렸습니다.
예상대로 금리 인하 속도조절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윤여삼 위원은 "점진적이라고 하는 건 파월 의장이 9월에 빅컷하고 나서도 계속해왔던 얘기"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연준이 12월까지는 4.5%로 낮춰주고 지금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내년에 100bp, 매분기 한 번씩의 금리 인하 경로를 유지하면서 적절하게 균형을 잡아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연준이 빅컷으로 이미 속도를 높였고, 한미 금리차 역전폭도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여력에도 부담은 덜할 것으로 봤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한국증시 마감 (27일)
-코스피 17.30p(-0.69%) 내린 2,503.06
-코스닥 1.15p(-0.17%) 내린 692.00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1/21 -0.07% 2,480.63
11/22 +0.83% 2,501.24
11/25 +1.32% 2,534.34
11/26 -0.55% 2,520.36
11/27 -0.69% 2,503.06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11/21 -2,593억원
11/22 +1,175억원
11/25 -747억원
11/26 -690억원
11/27 -3,693억원
27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과 매크로 환경 점검했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10월 PCE 가격지수 (27일 밤)
-美 3분기 GDP 수정치 (27일 밤)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7일 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28일)
-美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29일 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한국은행 역할론
주요 국내외 기관들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 내리기 바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내년 1%대로 전망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한국 성장률 전망치
IMF : 올해 2.2% → 내년 2.0%
OECD : 올해 2.5% → 내년 2.2%
KDI : 올해 2.2% → 내년 2.0%
한국은행의 '경기 부양' 역할론이 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윤여삼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의 정책 목표가 물가·금융 안정에서 성장, 경기 여건을 개선시키는 쪽으로 포커스가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달 깜짝 인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채권 전문가 83%는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긴 합니다.
윤여삼 연구위원은 "내일 동결을 하더라도 비둘기적인 금통위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내일 동결해도 다음인 내년 1월에는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 연준의 속도조절
이날 새벽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대선 직후 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만큼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궁금증이 쏠렸습니다.
예상대로 금리 인하 속도조절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윤여삼 위원은 "점진적이라고 하는 건 파월 의장이 9월에 빅컷하고 나서도 계속해왔던 얘기"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연준이 12월까지는 4.5%로 낮춰주고 지금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내년에 100bp, 매분기 한 번씩의 금리 인하 경로를 유지하면서 적절하게 균형을 잡아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연준이 빅컷으로 이미 속도를 높였고, 한미 금리차 역전폭도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여력에도 부담은 덜할 것으로 봤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