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립스 에듀포레, 생태계 살린 산책로·교육 중심 커뮤니티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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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지역주택조합대상
한양건설 '한양립스 에듀포레'
지역주택조합대상
한양건설 '한양립스 에듀포레'
한양건설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선보이는 ‘한양립스 에듀포레’가 2024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지역주택조합 대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연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콘셉트로 아파트를 설계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산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470가구(전용면적 84·89㎡)로 지어진다. 준공 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시행은 송정리버파크지역주택조합이 맡았다. 설계는 건축사무소 현이 진행했다.
가족 단위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설계가 특징이다. 전용 89A타입과 89C타입은 광주 지역 최초로 돌출 발코니가 도입된다. 입주민이 자연을 한층 가까이 느끼고 집 안에서도 야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약 18%, 203%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설계한다.
연면적 약 8만5230㎡, 대지면적은 약 2만5800㎡ 규모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여가 공간을 넣는다. 우선 교육 특화 단지로 조성해 교육실, 도서관 등 교육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아파트 내 어린이 놀이터, 유아 놀이터, 잔디광장도 마련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인근 초등학교와도 가까워 통학하기 편리하다.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로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조경은 지역 생태계를 고려해 벚나무, 참나무, 느티나무 진입로 등 다양한 식물과 나무를 배치해 디자인할 계획이다. 입주민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왕벚나무 길과 대왕참나무 정원도 배치한다. 수변 녹지와 다양한 산책로도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티하우스도 마련된다. 경로당 앞에는 텃밭과 휴게시설이 있어 세대 간 친밀감을 높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마트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소 등이 있다. 공동체 공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입주민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입주민이 자연 속에서 학습과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한 아파트에 살면서도 교류가 적은 편인 기존 아파트와 달리 자연스러운 소통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설계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하산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470가구(전용면적 84·89㎡)로 지어진다. 준공 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시행은 송정리버파크지역주택조합이 맡았다. 설계는 건축사무소 현이 진행했다.
가족 단위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설계가 특징이다. 전용 89A타입과 89C타입은 광주 지역 최초로 돌출 발코니가 도입된다. 입주민이 자연을 한층 가까이 느끼고 집 안에서도 야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약 18%, 203%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설계한다.
연면적 약 8만5230㎡, 대지면적은 약 2만5800㎡ 규모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여가 공간을 넣는다. 우선 교육 특화 단지로 조성해 교육실, 도서관 등 교육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아파트 내 어린이 놀이터, 유아 놀이터, 잔디광장도 마련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인근 초등학교와도 가까워 통학하기 편리하다.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로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조경은 지역 생태계를 고려해 벚나무, 참나무, 느티나무 진입로 등 다양한 식물과 나무를 배치해 디자인할 계획이다. 입주민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왕벚나무 길과 대왕참나무 정원도 배치한다. 수변 녹지와 다양한 산책로도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티하우스도 마련된다. 경로당 앞에는 텃밭과 휴게시설이 있어 세대 간 친밀감을 높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마트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소 등이 있다. 공동체 공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입주민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입주민이 자연 속에서 학습과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한 아파트에 살면서도 교류가 적은 편인 기존 아파트와 달리 자연스러운 소통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설계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