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표 대결' 앞두고 장중 18%↑…"장내 매입 경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 주가가 '표 대결'을 앞두고 다시 급등세를 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3.35% 오른 1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 넘게 오르기도 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최근 3거래일 간 25% 넘게 뛰었다.
영풍·MBK는 지난달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으며, 이르면 내년 1월 주총을 열고 신규이사 선임 등 안건에 대해 표 대결을 벌일 계획이다.
영풍·MBK의 현 지분은 공개매수 등을 통해 39.38%에 달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우호 세력의 현 지분율(33.93%)과 비교하면 6%포인트 이상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까지 고려아연 주식을 지속적으로 장내 매입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고려아연 주식 2만6553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3.35% 오른 1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 넘게 오르기도 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최근 3거래일 간 25% 넘게 뛰었다.
영풍·MBK는 지난달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으며, 이르면 내년 1월 주총을 열고 신규이사 선임 등 안건에 대해 표 대결을 벌일 계획이다.
영풍·MBK의 현 지분은 공개매수 등을 통해 39.38%에 달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우호 세력의 현 지분율(33.93%)과 비교하면 6%포인트 이상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까지 고려아연 주식을 지속적으로 장내 매입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고려아연 주식 2만6553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