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금리 인하, 내수에 도움될 것…성장률 하향은 美 신정부 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내년 전망 하향은 미국 신정부 보호무역 등 정책 변화를 미리 반영한 데서 기인한다"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미국 신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며 "그래서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조 개혁과 양극화 타개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 정책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전망 하향과 관련해서는 "예상을 하회한 3분기 GDP 실적이 반영될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낮추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대통령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3.0%로 인하한 것에 대해서는 "금통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금리가 내려가면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