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고려신용정보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문진호 고려신용정보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 제공.
2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고려신용정보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문진호 고려신용정보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 제공.
국내 1위 채권추심업체인 고려신용정보(대표 윤태훈)는 지난 26일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고려신용정보는 후원금 2000만원과 1000만원 규모의 ‘고려키트’ 300세트를 함께 기부했다.

고려키트는 고객사와 함께 제작해 휴대용 손난로,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을 담은 선물세트로 상생 협력을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이번 후원금은 보호기간이 끝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학습비 및 생활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에서 24세 사이의 보호종료아동 및 보호연장아동을 뜻한다. 이들은 보호 종료 후 생활비와 주거비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단절, 불안감 등을 겪고 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고려신용정보와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만의 삶의 방향을 찾고, 스스로 계획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진호 고려신용정보 경영지원부문장은 “사회 구성원으로 출발점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신용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며, 자립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신용정보는 ‘신용사회 지킴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용사회 내 이해관계자 모두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