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누적 242만명 이용…수서~동탄 구간 이용객 80%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평일 기준 1.3만명 이용
“수도권 남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
“수도권 남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
지난 3월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등 연계 노선이 추가되며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만7명이다. 개통 후 약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셈이다.
개통일인 지난 3월 30일 이후 이달 26일까지 누적 242만1768명이 이용했다. 주간 평일 기준 4월 초 하루 평균 7734명이었던 이용객은 11월 말 1만3818명으로 증가했다. 개통 초기 이용률은 예측 수요 대비 50% 수준이었지만 11월 말 기준 64.2%까지 상승했다.
지난 6월 수서~동탄 구간 사이에 있는 구성역이 운행을 시작하며 이용객이 늘었다. 또 8월에는 동탄역 동서연결도로와 연계버스 노선이 추가돼 노선 편의성이 개선됐다.
국토부는 향후 수서~동탄 구간의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초까지 동탄역 서쪽 출입구·동서연결도로(4개소)가 추가 개통하고, 운행 횟수도 기존 52회에서 60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연계 지하주차장도 추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연계교통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만7명이다. 개통 후 약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셈이다.
개통일인 지난 3월 30일 이후 이달 26일까지 누적 242만1768명이 이용했다. 주간 평일 기준 4월 초 하루 평균 7734명이었던 이용객은 11월 말 1만3818명으로 증가했다. 개통 초기 이용률은 예측 수요 대비 50% 수준이었지만 11월 말 기준 64.2%까지 상승했다.
지난 6월 수서~동탄 구간 사이에 있는 구성역이 운행을 시작하며 이용객이 늘었다. 또 8월에는 동탄역 동서연결도로와 연계버스 노선이 추가돼 노선 편의성이 개선됐다.
국토부는 향후 수서~동탄 구간의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초까지 동탄역 서쪽 출입구·동서연결도로(4개소)가 추가 개통하고, 운행 횟수도 기존 52회에서 60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연계 지하주차장도 추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연계교통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