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파미셀 대표가 복지부장관상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미셀 제공
김현수 파미셀 대표가 복지부장관상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미셀 제공
파미셀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파미셀은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재인증을 거쳐 자격을 유지해 오고 있다.

파미셀은 바이러스 등의 감몀여부를 진단하는 분자진단키트의 핵심원료인 dNTP(데옥시뉴클레오사이드트리포스페이트)를 개발해 이전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의 국산화로 국내 전염병 관리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파미셀 관계자는 “생명윤리 및 환경 문제를 절반으로 줄이는 세포배양용액과 희귀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혁신 연구 개발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