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긴급 기자회견' 예고…전속계약 해지 선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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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다섯 멤버가 오늘(28일) 저녁 8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뉴진스 측은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뉴진스 멤버 5인이 소속사인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과 관련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뉴진스 멤버는 지난 14일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이 보낸 내용증명엔 △뉴진스 멤버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멤버들의 동의 없이 사용된 사진·영상 자료 삭제 △'음반 밀어내기'로 발생한 피해 해결책 마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 해결 △뉴진스만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의 사내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뉴진스 멤버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놨다.
20일 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뉴진스 멤버 '팜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행정종결했다"고 밝혔다.
뉴진스 하니는 지난 9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을 본 한 뉴진스 팬은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를 조사한 서부지청은 해당 민원에 대해 "팜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뉴진스 측은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뉴진스 멤버 5인이 소속사인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과 관련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뉴진스 멤버는 지난 14일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이 보낸 내용증명엔 △뉴진스 멤버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멤버들의 동의 없이 사용된 사진·영상 자료 삭제 △'음반 밀어내기'로 발생한 피해 해결책 마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 해결 △뉴진스만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의 사내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뉴진스 멤버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놨다.
20일 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뉴진스 멤버 '팜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행정종결했다"고 밝혔다.
뉴진스 하니는 지난 9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을 본 한 뉴진스 팬은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를 조사한 서부지청은 해당 민원에 대해 "팜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