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육군부사관학교와 원격교육 발전방안 토의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와 육군부사관학교가 지난 22일 원격교육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학교 측이 28일 밝혔다.

이날 육군부사관학교장(육군 소장 정덕성)과 원격교육을 담당하는 주요 직위자들이 세종사이버대학을 방문했다.

육군부사관학교의 주요 직위자들은 세종사이버대학이 준비한 대학의 교육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경청하면서 다양한 질문과 답변으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또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원격교육 강의 시스템과 강의 제작 현장을 견학하면서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AI 교육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육군부사관학교 장병들의 AI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10월 31일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날 육군부사관학교장 일행이 대학을 방문한 것이다.

신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원격교육 노하우를 장병들의 교육을 위해 최대한 제공해 군 전투력의 중추인 부사관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면서 “대학이 국방에 더욱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부부 및 두 자녀 이상인 군인과 군무원 본인에게 첫 학기 수업료를 전액 면제하는 장학제도를 신설해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현역으로 복무 중인 장교, 부사관과 군무원 대상으로 대학에서 개설 중인 강의 중 한 과목을 무료로 수강하는 시간제 장학도 시행 중이다.

국방융합학과 등 37개 학과를 운영 중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