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떠난다' 하이브↓...방시혁, 상장때 4천억 따로 챙겨 [오한마]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를 떠난다는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상장때 수천억원을 따로 챙겼다고 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증권사들은 긍정평가 일색입니다.

그런데 차익매물 출회로 주가는 약세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뉴진스 떠난다' 하이브↓...방시혁, 상장때 4천억 따로 챙겨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하이브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와의 소속사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뉴진스는 어제(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29일) 0시를 기점으로 소속사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어도어와 하이브에 있는 만큼 위약금을 낼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약이 2029년까지로 5년이나 남은 만큼 수천억원대 위약금 두고 양측의 소송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하이브 창업자 방시혁 의장이 4년 전 하이브 상장때 4천억원을 따로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하이브 지분을 보유한 사모펀드에 '기업공개를 하겠다'는 조건으로 투자 이익의 30% 가량을 받았는데 특정 주주간 계약이라며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겁니다.

이를 두고 금융당국이 뒤늦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 법률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대다수인 가운데 방 의장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친다...증권사 추천 불구 주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4년 동안 진행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EU 경쟁당국은 현지시간 2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법무부가 승인 결정만 내리면 합병 관련 모든 걸림돌은 사라집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아시아나항공 신주를 인수해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증권사들은 항공산업 재편과 불확실성 해소는 물론 비용 절감 등 합병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수 또는 비중확대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중국 무비자 입국과 유가 하락 등 겹호재도 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2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미래산업,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장비 계약에 ‘급등’

첫 번째 소식입니다.

미래산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따른 건데요.

계약 금액은 23억 6천 4백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에 해당합니다.

앞서 미래산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 삼화전자, 美, 中 반도체 압박···희토류 관련주 ‘강세’

두 번째 소식입니다.

삼화전자를 비롯한 희토류 관련주가 오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안이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것이란 보도에 따른 건데요.

블룸버그통신은 다음 주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장비 및 AI 메모리칩 중국 판매에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의 원자재인 희토류를 둘러싼 경쟁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관련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엔젠바이오, 베트남 대형병원 정밀진단 사업 수주

다음 소식입니다.

엔젠바이오는 베트남 대형병원과 정밀진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의 정밀진단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인데요.

최근 엔젠바이오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연이어 사업을 수주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엔젠바이오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브이첨단소재, SC엔지니어링 CB 인수···바이오 사업 확장

네 번째 소식입니다.

이브이첨단소재가 SC엔지니어링과 자회사 셀론텍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사업 확장에 나섭니다.

앞서 이브이첨단소재는 SC엔지니어링이 발행한 250억원 규모의 12회차 전환사채를 인수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SC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 공장 관련 설비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이브이첨단소재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현재는 상승분을 반납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뉴진스 떠난다' 하이브↓...방시혁, 상장때 4천억 따로 챙겨 [오한마]
권영훈부장 yhkwon@wowtv.co.kr
'뉴진스 떠난다' 하이브↓...방시혁, 상장때 4천억 따로 챙겨 [오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