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몰락의 대가 입력2024.11.29 18:24 수정2024.11.29 18:24 지면A23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티모시 브룩 지음 중국 명나라의 멸망 원인을 기후 문제로 접근한다. 1640년대 초 기후위기와 팬데믹, 치솟는 인플레이션의 치명적 조합이 명나라를 한순간에 몰락시켰다는 설명이다. 단기적인 환경 충격이 시장과 사회를 어떻게 붕괴시키는지 보여준다. (박찬근 옮김, 너머북스, 336쪽, 2만65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삼성전자 추격 뿌리친 TSMC…비결은 24시간 3교대 '밤샘 부대' 대만 TSMC는 세계 1등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다.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칩부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까지 모두 TSMC에서 생산한다. 처음부터 1등은 아니었다. 1990년대 같은 대만 파운드... 2 [책마을] 요즘도 점집이 잘나가는 이유 80만 명. 국내 무속인 수는 2000년대 초반 20만 명에서 올해 네 배 가까이 늘었다. 문화심리학자인 한민이 쓴 <숭배하는 자들, 호모 피델리스>는 현대인이 여전히 신을 찾고 주술적 관습에 현혹되는 이유를 분석한... 3 [책마을] 질곡의 현대사를 포착한 사람들 “‘탕, 탕, 탕’ 페퍼포그는 물론 전경들이 최루탄 직격탄을 쏘기 시작했어… 경찰의 최루탄 발사로 교내로 달아나는 학생 중 한 학생이 손을 뒷머리에 올리다가 푹 쓰러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