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 일대 'AI 특구' 지정…"첨단산업 생태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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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관련 규제 특례를 적용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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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 인재 양성, 스타트업 창업과 기술혁신 지원 등 특구 활성화를 위한 15개 특화 사업도 5년간 추진된다.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및 융자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5월 개관한 연면적 1만㎡ 규모 서울AI허브 외에 2030년까지 'AI 서울 테크시티'를 조성하고, 더케이호텔 재개발과 관련해 공공기여분 토지 5만㎡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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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자본과 글로벌 인재, 기업이 모여드는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대한민국 AI 경쟁력 도약을 위해 서울과 양재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