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큰일? 있으면 이미 막았겠죠"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번역가 겸 방송인 이윤진이 최근 소셜미디어 활동을 잠시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이윤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스팅을 그동안 못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무슨 큰일이 곧 터질 거냐 마치 기대라도 하듯 궁금해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주셨는데 큰일은 없다. 있다고 해도 이미 막았겠죠"라고 말했다.

이윤진은 "별일 없이 살고 있다"면서도 "이렇다 할 고민이 없는 건 아니나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매일매일 소중히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며 주변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윤진은 이범수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소을, 아들 다을 군을 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등장해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국 이혼 조정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윤진은 발리에서 호텔 세일즈 마케터와 번역가로 활동하며 13살이 된 중학생 소을 양과 인생 2막을 열었고, 올해 7월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삶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아들 다을군과 관련, 이범수와 양육권을 두고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