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현물 ETF 나오나…알트코인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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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A to Z
암호화폐에 비판적이던
美 SEC 위원장 사임 영향
리플, 전주 대비 10%대↑
스텔라루멘·폴카닷 '급등'
비트와이즈·21셰어즈 등
리플 현물 ETF 신청서 내
암호화폐에 비판적이던
美 SEC 위원장 사임 영향
리플, 전주 대비 10%대↑
스텔라루멘·폴카닷 '급등'
비트와이즈·21셰어즈 등
리플 현물 ETF 신청서 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암호화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사의를 밝히자 알트코인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목전에 두고 횡보하고 있다. 반면 리플, 에이다 등 주요 알트코인은 급등세를 보였다. 리플은 전주 대비 10% 이상 올랐고 에이다는 20% 넘게 상승했다. 아발란체(19.38%) 스텔라루멘(73.76%) 폴카닷(37.82%) 등도 같은 기간 급등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관련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겐슬러 위원장은 내년 1월 20일 사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차기 SEC 위원장으로 친암호화폐 성향인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규제 완화 기대에 발맞춰 미국 내 자산운용사의 알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 제출에도 속도가 붙었다. 비트와이즈, 카나리캐피털, 21셰어즈, 위즈덤트리가 리플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른 알트코인 ETF 출시 기대도 증폭되고 있다. 네이트 제라시 ETF스토어 최고경영자(CEO)는 “자산운용사들이 리플, 헤데라, 솔라나의 현물 ETF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 최소한 한 곳의 자산운용사에서 에이다, 아발란체 현물 ETF 출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하락세로 비트코인에 몰렸던 유동성이 알트코인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알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장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는 관측도 있다.
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wook9629@bloomingbit.io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목전에 두고 횡보하고 있다. 반면 리플, 에이다 등 주요 알트코인은 급등세를 보였다. 리플은 전주 대비 10% 이상 올랐고 에이다는 20% 넘게 상승했다. 아발란체(19.38%) 스텔라루멘(73.76%) 폴카닷(37.82%) 등도 같은 기간 급등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관련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겐슬러 위원장은 내년 1월 20일 사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차기 SEC 위원장으로 친암호화폐 성향인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규제 완화 기대에 발맞춰 미국 내 자산운용사의 알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 제출에도 속도가 붙었다. 비트와이즈, 카나리캐피털, 21셰어즈, 위즈덤트리가 리플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른 알트코인 ETF 출시 기대도 증폭되고 있다. 네이트 제라시 ETF스토어 최고경영자(CEO)는 “자산운용사들이 리플, 헤데라, 솔라나의 현물 ETF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 최소한 한 곳의 자산운용사에서 에이다, 아발란체 현물 ETF 출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하락세로 비트코인에 몰렸던 유동성이 알트코인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알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장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는 관측도 있다.
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wook9629@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