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보험금 청구권 전용 신탁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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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소중한 가족의 미래를 은행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신상품 'KB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도입된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사망보험금을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신탁회사가 운용, 관리해 신탁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KB보험금청구권신탁' 가입대상은 주계약 일반사망보험금이 3천만 원 이상인 생명보험으로, 보험 계약자, 피보험자, 위탁자가 모두 동일인이고 보험계약대출은 없어야 한다. 수익자는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만 가능하다.
'KB보험금청구권신탁'은 고객의 보험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다양한 신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가족의 생애주기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자녀의 대학 등록금이나 결혼자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일정 시기가 지난 시점에서 전달하거나, 거액의 보험금을 장기간에 분할 지급해 유가족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허용되면서 은행권의 새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은행권에선 신탁업무 등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상품을 출시했다. 이후 1, 2호 계약을 맺었다.
이어 우리은행은 유언대용신탁과 금전채권신탁 상품에 보험금청구권을 신탁재산으로 포함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고, KB국민은행도 이날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과 농협은행은 관련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지난달 도입된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사망보험금을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신탁회사가 운용, 관리해 신탁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KB보험금청구권신탁' 가입대상은 주계약 일반사망보험금이 3천만 원 이상인 생명보험으로, 보험 계약자, 피보험자, 위탁자가 모두 동일인이고 보험계약대출은 없어야 한다. 수익자는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만 가능하다.
'KB보험금청구권신탁'은 고객의 보험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다양한 신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가족의 생애주기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자녀의 대학 등록금이나 결혼자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일정 시기가 지난 시점에서 전달하거나, 거액의 보험금을 장기간에 분할 지급해 유가족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허용되면서 은행권의 새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은행권에선 신탁업무 등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상품을 출시했다. 이후 1, 2호 계약을 맺었다.
이어 우리은행은 유언대용신탁과 금전채권신탁 상품에 보험금청구권을 신탁재산으로 포함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고, KB국민은행도 이날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과 농협은행은 관련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