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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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가치 높이고 공동체 정신 함양에 기여"
ESG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ESG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2024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최고 권위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사회 전반에서 공공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공공브랜드에 대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2회째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국내외 학계, 산업계, 공공 영역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공공브랜드의 진흥 및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연구, 교육,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시몬스 침대는 기업의 브랜드 활동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관·산 협력을 통한 탁월한 브랜드 관리로 글로벌 수준의 공공브랜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업계 최초로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20년부터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몬스가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15억원에 달한다.
또 매년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고, 본사 주변 마을 주민들과의 플로깅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지역 내 이주 가정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임직원 기증 물품 기부 △재해 지역 물품 기부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열고 해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는 것도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서다. 올해 9월 진행된 파머스 마켓에서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의 소장품들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운영했다. 이 수익금 전액을 이천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신제품 개발도 마찬가지다. 시몬스는 올 7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시몬스는 오폐수 없는 클린 생산 시스템으로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해 침대를 생산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ESG라는 용어가 자리 잡기 전부터 꾸준히 이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ESG 행보를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진정성과 노하우를 담아 다채로운 ESG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사회 전반에서 공공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공공브랜드에 대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2회째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국내외 학계, 산업계, 공공 영역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공공브랜드의 진흥 및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연구, 교육,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시몬스 침대는 기업의 브랜드 활동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관·산 협력을 통한 탁월한 브랜드 관리로 글로벌 수준의 공공브랜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업계 최초로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20년부터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몬스가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15억원에 달한다.
또 매년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고, 본사 주변 마을 주민들과의 플로깅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지역 내 이주 가정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임직원 기증 물품 기부 △재해 지역 물품 기부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열고 해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는 것도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서다. 올해 9월 진행된 파머스 마켓에서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의 소장품들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운영했다. 이 수익금 전액을 이천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신제품 개발도 마찬가지다. 시몬스는 올 7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시몬스는 오폐수 없는 클린 생산 시스템으로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해 침대를 생산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ESG라는 용어가 자리 잡기 전부터 꾸준히 이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ESG 행보를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진정성과 노하우를 담아 다채로운 ESG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