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 오피스 임대차 자문 서비스 출범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오피스 임대차 자문 서비스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시기에 기업들의 업무공간 효율화와 비용절감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딜로이트안진은 SRT 본부 부동산 그룹 내에 오피스 임대차 자문 서비스팀을 신설했다. 임차 부문은 정성철 이사가, 임대 자문은 김희준 이사가 총괄한다.

딜로이트안진은 "그간 기업 인수합병(M&A),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편) 등 재무자문 과정에서 기업들의 업무공간 이전·확장·축소 수요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피스 거래 자문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경영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오피스 임대차 자문 서비스팀은 업무공간 이전을 희망하거나 사세 확장으로 인해 업무공간 확대를 고민하는 기업,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기업 등이 주요 고객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계법인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기업의 장기적 재무 건전성을 고려한 자문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임대차 시나리오별 현금흐름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고려하는 식이다. 딜로이트안진은 "이같은 종합적 접근을 통해 기업 부동산 자문을 포함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