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양미래대학교는 지난 27일 서울특별시 금천구청 9층 소회의실에서 금천구청과 G밸리 일류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김재영 지역경제과장, 박은실 기획경제국장, 유성훈 구청장, 김교일 동양미래대학교 총장, 조승현 산학협력단장, 박홍규 산학협력단 부단장)
사진: 동양미래대학교는 지난 27일 서울특별시 금천구청 9층 소회의실에서 금천구청과 G밸리 일류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김재영 지역경제과장, 박은실 기획경제국장, 유성훈 구청장, 김교일 동양미래대학교 총장, 조승현 산학협력단장, 박홍규 산학협력단 부단장)
동양미래대학교는 금천구청과 G밸리 일류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기업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교육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 등 동양미래대학교와 금천구청이 협업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망라되어 있다.

G밸리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1단지, 금천구에 2단지와 3단지가 소재한 디지털(국가)산업단지로 1964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공단인 한국수출산업국가산업단지(구 구로공단)로 조성된 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첨단산업을 이끄는 단지로의 변신에 성공한 곳이다.

2020년 기준 약 1만3272개 기업에 약 19만22명이 재직하고 있으며 약 13조 원의 생산과 3.6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76.4%와 고용인원의 72.6%가 금천구에 속해 있다.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G밸리는 도심형 단지로 1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이 약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G밸리에 소재한 기업들은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실무 역량이 있는 인재의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현실에 있는 G밸리 소재 기업들의 필요를 충족해 기업 발전을 촉진하고, 기업이 발전함에 따라 취업을 원하는 인재가 증가하게 되는 ‘선순환 지산학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교일 총장은 “서울특별시 서남권에 위치한 유일한 고등직업교육기관인 동양미래대학교는 1965년 개교한 이래 우수한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G밸리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를 자치구와 함께 해결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직무를 기반으로 하는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능력이 뛰어난 졸업생들을 육성해 G밸리 소재 기업에 취업시키거나 창업하도록 해 금천구청과 함께 G밸리 일류화를 촉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