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SNS 대필설에 "칭찬인지 욕인지…궁금하면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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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 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관련 글과 사진 올려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게시글 대필설에 "글 하나 쓸 때마다 돈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대필설은 왜 안 없어지냐"며 발끈했다.
정유라 씨는 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누군가 정유라의 SNS 글을 대신 써주는 것 같다'는 누리꾼 글을 소개하며 "고맙다. 이것들은 나를 무시하는 건지 인정하는 건지 욕하는 건지, 칭찬하는 건지 헷갈린다"며 "쟤들 수준에선 논리에 맞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6시에 이걸 써줄 사람이 어디 있냐, 하루에 3, 4개 장문으로 아침 6, 7시에 꼬박꼬박 글 써주는 사람 찾아봐라."라며 "너희가 나가서 구해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혹시 좌파들이 많은 돈을 주면서 자신에게 대필을 부탁해 오더라도 그쪽은 아는 것도 없고, 대필하다가 화병 나서 돈을 쓰지도 못하고 죽을 듯하다"며 "500만 원 주면 누가 글쓰는지 소개해 주겠다, 궁금하면 선입금해 보라"고 자기 계좌번호를 게시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정유라 씨는 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누군가 정유라의 SNS 글을 대신 써주는 것 같다'는 누리꾼 글을 소개하며 "고맙다. 이것들은 나를 무시하는 건지 인정하는 건지 욕하는 건지, 칭찬하는 건지 헷갈린다"며 "쟤들 수준에선 논리에 맞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6시에 이걸 써줄 사람이 어디 있냐, 하루에 3, 4개 장문으로 아침 6, 7시에 꼬박꼬박 글 써주는 사람 찾아봐라."라며 "너희가 나가서 구해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혹시 좌파들이 많은 돈을 주면서 자신에게 대필을 부탁해 오더라도 그쪽은 아는 것도 없고, 대필하다가 화병 나서 돈을 쓰지도 못하고 죽을 듯하다"며 "500만 원 주면 누가 글쓰는지 소개해 주겠다, 궁금하면 선입금해 보라"고 자기 계좌번호를 게시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