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에이트
사진=이에이트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가 자사 시뮬레이션·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선보이는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자사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를 활용해 기존 시뮬레이션 결과물의 시각적 효과를 크게 개선했다. 고품질 3D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센터 내부의 건축 구조, 설비 배치, 장비 상태 등을 정밀하게 시각화해 에너지 사용량 최적화, 열 흐름 분석, 구조적 안정성 평가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신속히 영향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응 방안을 설계할 수 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NDX PRO의 빠르고 정확한 시뮬레이션 가시화 기술은 데이터 센터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폭우나 침수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화재 경로 분석, 군중 밀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안전 및 운영 관리 분야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