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年 여객 1억명 시대"…4단계 확장 첫 손님맞이 행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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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확장시설 공식 운영 행사
이학재 공사 사장 "멋진 공항 만들겠다"
이학재 공사 사장 "멋진 공항 만들겠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시설에서 뜻깊은 첫 승객 맞이 행사가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4단계 확장시설 공식 운영을 맞아 제2여객터미널에서 '4단계 그랜드 오픈 첫 도착 여객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과 임직원,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약 7년간의 건설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9일 4단계 확장시설 개장 행사를 연 바 있다. 공사는 이날 4단계 확장시설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방콕발 KE652편을 통해 4단계 확장 구역 225번 게이트에 처음 도착한 승객 박용운 씨가 황금열쇠와 기념 꽃다발을 받았다. 같은 항공편으로 입국한 다른 여객들도 기념품을 받았다.
첫 여객이 된 박 씨는 "다른 나라를 다닐 때마다 인천공항의 서비스가 세계 최고라고 실감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인천공항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이 4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연간 여객 1억명 시대를 개막하기까지 정부의 지원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4단계 오픈을 통해 여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의 자부심이 되고 국가의 자랑이 되는 멋진 공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2017년부터 약 7년간 진행된 사업으로, 약 4조8000억원이 투입됐다.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2021년 6월 운영을 시작한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추진한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이다. 인천공항은 이를 통해 국제선 기준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을 1억600만명으로 확장해 홍콩과 두바이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공사는 이를 기념해 오는 9일 'Good to Great 4.0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좋은 공항'에서 '위대한 공항'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천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선착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4단계 확장시설 공식 운영을 맞아 제2여객터미널에서 '4단계 그랜드 오픈 첫 도착 여객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과 임직원,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약 7년간의 건설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9일 4단계 확장시설 개장 행사를 연 바 있다. 공사는 이날 4단계 확장시설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방콕발 KE652편을 통해 4단계 확장 구역 225번 게이트에 처음 도착한 승객 박용운 씨가 황금열쇠와 기념 꽃다발을 받았다. 같은 항공편으로 입국한 다른 여객들도 기념품을 받았다.
첫 여객이 된 박 씨는 "다른 나라를 다닐 때마다 인천공항의 서비스가 세계 최고라고 실감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인천공항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이 4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연간 여객 1억명 시대를 개막하기까지 정부의 지원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4단계 오픈을 통해 여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의 자부심이 되고 국가의 자랑이 되는 멋진 공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2017년부터 약 7년간 진행된 사업으로, 약 4조8000억원이 투입됐다.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2021년 6월 운영을 시작한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추진한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이다. 인천공항은 이를 통해 국제선 기준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을 1억600만명으로 확장해 홍콩과 두바이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공사는 이를 기념해 오는 9일 'Good to Great 4.0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좋은 공항'에서 '위대한 공항'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천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선착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