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PO 대어' LG CNS, 신용등급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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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12월 3일 오전 11시 18분
LG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신용도 개선이 내년 예정된 기업공개(IPO)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기업평가는 3일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2009년 ‘A+’에서 ‘AA-’로 높아진 이 회사 신용등급이 ‘AA’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한 게 신용도 상승세의 배경이다. 2020년까지 3조원대에 머물던 LG CNS 매출은 지난해 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9월 말 기준 매출도 3조9584억원에 달한다. 부채 비율은 2022년 말 137%에서 올 9월 말 기준 97.6%까지 낮아졌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LG CNS에 대한 신규 상장 예비 심사를 한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 내년 초 상장하는 게 목표다. 예상 기업가치는 최대 7조원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약 3년 만에 등장하는 IPO 최대어로 분류된다.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가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LG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신용도 개선이 내년 예정된 기업공개(IPO)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기업평가는 3일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2009년 ‘A+’에서 ‘AA-’로 높아진 이 회사 신용등급이 ‘AA’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한 게 신용도 상승세의 배경이다. 2020년까지 3조원대에 머물던 LG CNS 매출은 지난해 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9월 말 기준 매출도 3조9584억원에 달한다. 부채 비율은 2022년 말 137%에서 올 9월 말 기준 97.6%까지 낮아졌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LG CNS에 대한 신규 상장 예비 심사를 한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 내년 초 상장하는 게 목표다. 예상 기업가치는 최대 7조원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약 3년 만에 등장하는 IPO 최대어로 분류된다.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가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