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원에 중국 여행 가자" 우르르…'역대급' 상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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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2박3일 여행에 9만원?
'中무비자'에 저가 상품 속출
여행업계, 불경기 단거리 여행
수요 잡기 위해 너도나도 출시
'中무비자'에 저가 상품 속출
여행업계, 불경기 단거리 여행
수요 잡기 위해 너도나도 출시

3일 뉴스1에 따르면 주요 여행사들은 적게는 8만 9000원, 많아봤자 29만 9000원의 중국 패키지 여행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제주도 왕복 항공권 가격 수준이다.
쇼핑 등이 끼어있고 별도 요금을 요구하긴 하지만, 10만 원 이하 중국 패키지 상품들도 많다. 인터파크투어와 보물섬투어는 각각 칭다오 2박 3일 패키지 상품을 9만 9000원, 8만 9000원에 각각 내놨다.

노랑풍선은 중국 저가 상품으로 옌타이·웨이하이 3박 4일 일정을 내놨다. 가격은 20만 9000원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경우 노팁, 노쇼핑을 내건 다롄 2박 3일 상품을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참좋은여행은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는 장자제 3박 5일 상품을 29만9000원에 출시했다.이 상품 가격엔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왕복항공권은 물론 식사 및 관광지 입장료에 숙박비,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됐다.
송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