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씨 전경./사진=브이티
이앤씨 전경./사진=브이티
브이티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자회사 이앤씨의 지분을 추가 취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브이티는 전일 대비 3000원(10.68%) 오른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만1550원까지 뛰기도 했다.

전날 브이티는 연결 자회사인 이앤씨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후 브이티의 지분율은 55.67%로 늘어난다. 브이티는 지난 7월 이앤씨의 지분을 취득하며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브이티 관계자는 "이번 이앤씨 지분 추가 매입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보다 더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