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계엄 사태' 와중에 오른다…최고가 찍은 이 종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달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앞둔 고려아연이 4일 개장한 증시에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 나홀로 독주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 대비 14만원(9.08%) 뛴 16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주가가 172만원까지 급등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은 다음 달 열릴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치열한 지분 매집에 경쟁 나섰다. 임시 주총은 다음 달 2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다. 이 영향으로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째 상승세로, 전날까지 6거래일간 약 71% 급등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예정했지만, 비상계엄 여파로 잠정 연기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93%)와 lg에너지솔루션(-1.64%), 현대차(-0.7%), 셀트리온(-2.03%), KB금융(-4.45%) 등이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20분을 넘겨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하지만 국회 해제 요구 의결과 국민의 반발로 4일 오전 4시27분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 대비 14만원(9.08%) 뛴 16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주가가 172만원까지 급등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은 다음 달 열릴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치열한 지분 매집에 경쟁 나섰다. 임시 주총은 다음 달 2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다. 이 영향으로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째 상승세로, 전날까지 6거래일간 약 71% 급등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예정했지만, 비상계엄 여파로 잠정 연기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93%)와 lg에너지솔루션(-1.64%), 현대차(-0.7%), 셀트리온(-2.03%), KB금융(-4.45%) 등이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20분을 넘겨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하지만 국회 해제 요구 의결과 국민의 반발로 4일 오전 4시27분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