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4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코레일과 막판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해 예정대로 5일 첫 열차 운행 시점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 사측과 임금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안전 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