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브랜드
사진=노브랜드
무상증자를 결정한 노브랜드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5일 오전 9시8분 현재 노브랜드는 전일 대비 2280원(12.41%)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6.49% 오른 2만1400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장 마감 후 노브랜드는 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9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내달 13일이다.

무상증자는 기업의 자본잉여금으로 신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보통 무상증자를 하면 유통주식 수가 늘어나 거래가 활발해져 주가에 호재로 해석된다. 다만 기업의 실질적 가치엔 변화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