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글로벌 투자설명회 성료…"ESG 조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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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은행과 증권사, 신용평가사 등에서 170여 명의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형진 현대캐피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확장과 사업 다각화, 디지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자동차금융 전략 등 향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이주원 무디스 이사가 연사로 나서 현대캐피탈 신용등급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무디스, 피치, S&P)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뒤이어 이형석 현대캐피탈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올해 현대캐피탈의 국내외 경영실적에 대해 발표하고, 해외 주요 법인의 재무책임자들이 각 법인들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형석 CFO는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좋은 글로벌 판매 흐름에 따라 함께 발맞춰 가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방향에 따라 친환경차의 취급 확대를 지원하고, ESG 채권과 더불어 다양한 ESG 조달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전 세계 법인의 누적 자산은 16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