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상승전환 '안간힘'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전날 계엄 충격에서는 다소 벗어난 모습이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5포인트(0.07%) 오른 2,465.65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1,10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0억원, 10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88%, SK하이닉스가 3.10%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1.41%), NAVER(1.48%) 등도 오름세다.

반면, 계엄 충격 여진은 계속되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빠져나가면서 금융주의 부진이 확대되고 있다.

KB금융이 6.29%, 신한지주가 4.17% 하락하며 낙폭이 화대되고 있다.

기아(-1.63%), 현대차(-0.72%), 현대모비스(-2.10%) 등도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76포인트(0.11%) 떨어진 676.39를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