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 8월 23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미르숲에서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지난 8월 23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미르숲에서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연속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지속이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사회공헌활동(CSR)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4 지역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사회공헌 우수기업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 등 분야에서의 사회공헌활동 공적을 심사해 선정하는데 현대모비스는 이번 심사에서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레벨5)을 획득했다.

현대모비스는 2002년부터 전국 47개 사업장 근처 사회복지단체와 결연해 청소년 공학 교실,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과 멸종 위기종 보호 활동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 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이 시작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86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광 현대모비스 ESG경영추진실장은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