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다리 제공
사진=투다리 제공
외식 프랜차이즈 투다리가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술제 ‘콤마(COMMAH)’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콤마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광고홍보학과 이론을 실무와 결합할 수 있는 행사다. 기업이 제시한 상황에서 어떻게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지 경쟁 프리젠테이션(PT)이 진행된다. 올해는 투다리에서 제시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약 7개월간 준비한 소비자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투다리는 학술제를 통해 ‘MZ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경쟁 PT 과제를 제시했다. 상황 분석력, 메시지 전략, 크리에이티브, 효율성, 논리적 구성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6가지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주)이원 체인사업본부 이문규 이사,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정성수 특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총 7개 학과 176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경쟁 PT 발표는 6개 팀이 참여해 각 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적 사고를 겨뤘다. 이 중 가장 우수한 전략을 도출한 2팀이 금상과 은상을 나란히 거머쥐었다.

‘허투(Heartwo·경쟁 PT 2팀)’가 금상, ‘새콤삼콤(경쟁 PT 3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투다리는 수상팀을 제외한 참가한 모든 팀에게 상금을 추가로 후원한다. 또 학술제에 참여한 PT팀의 제안을 선정해 2025년 투다리의 광고 및 홍보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투다리 관계자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아이디어를 접하며 젊은 타깃층과 새로운 소통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다리가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지속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